이미래 용현지 맹활약으로 TS샴푸푸라닭 8연패 탈출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
조금 지난 PBA팀리그 경기 에피소드입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TS샴푸 푸라닭 당구팀이 미래-용현지 맹활약으로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이 지난 12월 24일 프로당구협회, PB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었습니다. 7연패를 한 TS샴푸푸라닭 당구팀 팀원들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컸을까요? 이번에 또 이미래, 용현지라는 여전사들이 역할 하며 8연패 탈출을 했다는 소식은 모처음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종원 주장을 중심으로 김임권, 임성균, 김남수, 이미래, 용현지 당구선수 이렇게 딱 6명으로 또한 현재 프로당구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용병 당구선수 없이 순수 국산 토종 당구선수들만 이루어진 TS샴푸 푸라닭 당구팀! 지금은 어려운 시절이지만 앞으로 PBA 팀리그에서 준우승도 하고 우승도 하는 좋은 시절이 반드시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3일 5라운드 5일차
이미래-용현지 단∙복식 2승 합작하며 연패 탈출
웰컴 5라운드 전승…’포스트시즌 진출’ 청신호
‘김현우 2승’ NH농협카드, 3연패 탈출
프로당구 PBA 팀리그 TS샴푸∙푸라닭이 ‘여성 듀오’ 이미래-용현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8연패를 탈출했다. 23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서 TS샴푸∙푸라닭은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4라운드부터 이어진 부진을 씻어냈다.
TS샴푸 푸라닭 당구팀은 4라운드 4일차부터 연전연패의 쓴 맛
앞서 전기리그 준우승을 차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손에 쥔 TS샴푸∙푸라닭은 4라운드 2,3일차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4일차부터 연전연패의 쓴 맛을 봤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좀처럼 뒤집지 못했다. 패배는 5라운드 4일차인 22일까지 이어졌다. 무려 8연패였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서 ‘에이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주장 엄상필을 앞세운 블루원리조트에 임성균-김남수가 11:2(4이닝)로 힘없이 무너지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TS샴푸 푸라닭 이미래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승리
2세트(여자복식)서 이미래-용현지가 서한솔-김민영을 상대로 9:4(8이닝) 승리를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 ‘PBA 지정매치’서 김종원이 사파타에 또 한번 15:2(6이닝) 돌아서며 리드를 빼앗겼다. TS샴푸∙푸라닭의 분위기는 4세트서 김종원-용현지가 ‘혼복 최강’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6(6이닝)으로 꺾으면서 급반전됐다.
5세트 김임권이 찬 차팍(튀르키예)를 11:6(5이닝) 물리치며 분위기를 이었고, 6세트서는 이미래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9:0(5이닝)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2세트 여자복식서 승리를 합작한 이미래와 용현지가 각각 4세트 혼합복식(용현지)과 6세트 여자단식(이미래)서 승리를 보탠 것이 힘이 됐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웰컴저축은행이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후기리그 1위를 사수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웰컴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에도 청신호를 켰다. NH농협카드도 ‘진주 사나이’ 김현우가 2승을 거두는 활약 속에 상승세 SK렌터카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하나카드도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승리를 챙겼다. PBA팀리그 5라운드 6일차인 24일에는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의 첫 경기(11:30)를 시작으로 블루원리조트-NH농협카드(14:30), TS샴푸∙푸라닭-웰컴저축은행(17:30), SK렌터카-휴온스(20:30)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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