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 여자 3쿠션 지역별 경쟁력 비교, 충남·서울·인천 평균 랭킹은?
대한당구연맹(KBF) 여자 3쿠션 랭킹을 지역별로 나눠 보면 개인 순위만 볼 때와는 다른 특징이 나타납니다. 박세정이 속한 경북처럼 최상위 선수 한 명이 강한 지역이 있는 반면, 서울처럼 많은 선수가 폭넓게 활동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 지역당구연맹의 여자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순위에 있을까요? 2026년 7월 27일 KBF 여자 3쿠션 랭킹 80명의 소속을 기준으로 주요 지역의 선수 규모와 평균 순위를 비교했습니다.
여자 3쿠션 지역당구연맹, 선수층부터 차이가 크다
KBF 랭킹에는 지역당구연맹뿐 아니라 학교와 체육회, 대학 소속 선수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당구연맹’ 명칭으로 확인되는 조직은 22곳입니다. 가장 많은 선수가 속한 곳은 서울당구연맹 10명이며 대전·부천·고양·구리·전남은 각각 4명, 충남·인천·제주는 각각 3명입니다.

평균 순위는 해당 지역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의 KBF 순위를 합해 선수 수로 나눈 값입니다. 따라서 평균 순위 숫자가 작을수록 상위권 선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선수 한 명뿐인 지역은 특정 선수의 성적이 그대로 평균이 되므로 규모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남당구연맹 평균 10위, 상위권 밀도가 높다
복수 선수가 있는 지역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충남당구연맹입니다. 백가인이 전체 4위, 김아리가 10위, 마지우가 16위로 3명의 평균 순위는 10.0위입니다. 모든 선수가 TOP20에 포함돼 있어 선수 수와 상위권 집중도 모두 안정적입니다.

남양주당구연맹은 김하은 3위와 황령인 24위로 평균 13.5위이며 광주당구연맹은 염희주 6위, 이다미 22위로 평균 14.0위입니다. 충북당구연맹도 최다영 7위와 임도희 34위가 포함돼 평균 20.5위로 나타납니다. 선수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정상급 선수가 포함되면 평균 순위는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천은 평균 24.3위, 서울은 10명으로 선수 수 최다
인천당구연맹에서는 채승은 5위, 유지현 15위, 김수아 53위가 활동해 평균 약 24.3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전당구연맹은 노윤주 13위, 안수현 25위, 정미나 38위, 박세연 67위로 평균 약 35.8위입니다.
서울당구연맹의 평균 순위는 약 47.5위지만 선수층 규모에서는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섭니다. 허채원 2위를 비롯해 홍선희 28위, 손이서 30위, 이희경 39위, 이희수 44위, 이호린 49위, 정수비 56위, 최지우 73위, 정해솔 76위, 김유미 78위까지 총 10명입니다. 중·하위권까지 폭넓게 포함되면서 평균은 낮아졌지만 여자 선수 기반 자체는 가장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균 랭킹과 지역 여자당구 경쟁력은 같은 의미일까
경북당구연맹은 박세정이 전체 1위라 평균 역시 1.0위이지만 소속 선수가 한 명이므로 충남이나 서울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안양 역시 정수인 1명으로 평균 8위, 울산은 이보라 1명으로 평균 11위입니다. 반대로 부천은 서보민·최혜숙·한주원·김수연 4명으로 평균 47.0위, 고양은 양승미·한지희·이주희·이민정 4명이 평균 51.5위입니다.

지역 여자당구 경쟁력을 볼 때는 평균 랭킹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선수 수, TOP10·TOP20 진입자 수, 상위 선수 집중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현재 자료에서는 충남이 상위권 밀도, 서울이 선수층 규모에서 강점을 보이며 남양주·광주·인천도 주목할 만합니다. 다음에는 지역당구연맹별 여자 선수 수 TOP10과 TOP20 진입 비율을 비교하면 국내 여자 3쿠션의 지역별 기반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준: 대한당구연맹(KBF) 2026년 7월 27일 여자 캐롬 3쿠션 랭킹 자료. 평균 순위는 랭킹표에 표시된 지역당구연맹 소속 선수만 재집계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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