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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8강 아쉬운 패배, 태국전 경기시간과 순위 전망

와이즈트리 2026. 8. 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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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8강 아쉬운 패배, 태국전 경기시간과 순위 전망

한국 U17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계 4강 도전은 튀르키예의 높은 벽에 막혔습니다.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6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8강에서 첫 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하지만 2026 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손서연을 앞세운 한국은 이제 태국을 상대로 세계 5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첫 출전부터 세계 8강, 한국 U17 여자배구의 성과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5전 전승이라는 강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어 16강에서는 필리핀을 3-0으로 제압하며 6연승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손서연을 중심으로 어민서, 장수인 등이 공격 부담을 나눠 가지면서 한국 특유의 빠른 연결과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습니다.

 

이번 대회가 한국의 U17 여자 세계선수권 첫 출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강 진출 자체가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당장의 성적뿐 아니라 세계 강호의 높이와 스피드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한국-튀르키예 1-3, 2세트 듀스가 분수령

8강 튀르키예전에서 한국은 1세트를 25-21로 먼저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2세트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25-27로 패하면서 흐름이 달라졌고, 3세트도 22-25로 내줬습니다. 결국 4세트까지 튀르키예가 가져가면서 한국의 4강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경기 전체 수치를 보면 원인이 더 선명합니다. 공격 득점은 한국 47점, 튀르키예 55점이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블로킹 4-21이었습니다. 상대의 높은 벽에 계속 막히면 공격수는 강타보다 코스를 먼저 의식하게 되고 공격 리듬도 흔들립니다. 실제로 1세트에서 통했던 한국의 공격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손서연과 한국 대표팀, 패배 속에서도 확인한 경쟁력

한국의 이번 대회 중심에는 역시 손서연이 있습니다. 손서연은 조별리그부터 꾸준하게 득점을 책임졌고 필리핀과의 16강에서도 19점을 올렸습니다. 상대 블로킹이 손서연에게 집중되는 상황에서는 어민서와 장수인 등 다른 공격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튀르키예전은 향후 대표팀이 보완해야 할 부분도 보여줬습니다. 높은 블로킹을 만났을 때 강타만 반복하기보다 연타와 블록아웃, 빠른 중앙 공격을 섞어 상대 벽을 분산시키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이런 경험 자체가 다음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한국-태국 순위결정전 16일 새벽 2시50분

한국 U17 여자배구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태국입니다. 한국-태국 5~8위 순위결정전은 8월 16일 새벽 2시50분에 열립니다. 태국은 16강에서 폴란드를 3-1로 잡는 이변을 만들었고, 8강에서는 대만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습니다.

 

튀르키예전과 달리 태국전은 아시아 팀끼리의 경기라 서로의 빠른 배구에 익숙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기반으로 손서연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공격 루트를 다양화해야 합니다. 긴 랠리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승부 포인트입니다.

 

 

세계 4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 U17 여자배구는 첫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8강이라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16일 새벽 2시50분 한국-태국전은 최종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경기입니다. 손서연과 한국 대표팀이 튀르키예전에서 얻은 경험을 어떻게 경기력으로 바꿀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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